이모저모16 [이모저모] 개발자 취업썰 코로나 이후로 개발자 취업과 관련된 컨텐츠들이 사회적으로 꽤 관심을 모아왔다. (물론 요새는 개발자들도 돈 잔치가 끝나가는 추세라 작년까지에 비하면 올해는 좀 시들..) 나도 코로나 이후에 취업했기에 내가 취업하면서 공부했던, 겪었던 일들을 이 블로그에 적어냈지만 진지한 취업 썰(?)을 풀어 본 적이 없던 것 같아서 심심했던 차에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미리 이야기하지만 이건 '나는 이랬다~' 정도의 '썰'이다. 취업에 대한 꿀팁 이런 것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임을 밝힌다. 산학협력 프로젝트 우선 난 지방에 있는 한 4년제 대학교를 나왔다. 군대 복학 타이밍이 안 좋아서 엇학기라 다른 동기들에 비해 한 학기 늦게 졸업하는 커리큘럼을 밟고 있던 상태였다. 우리과는 현장실습을 해서 학점을 따야 졸업을.. 2022. 7. 5. [이모저모] 2022년 5월 마무리 5월이 지나간 줄도 모르고 있었다.... 뭔가 이모저모를 안 쓴지가 꽤 된 것 같아서 생각해보니 5월이 벌써 지나버렸네... 한 게 없다. 5월에 회사에서 뭘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특별히 말 할만한게 없다. 지금 있는 TF가 크로스플랫폼 때문에 조용한 지라 베짱이 마냥 조그만한 일들만 하면서 지내고 있는 중 굳이 특별한 일이라면 매니저가 중국인 멤버로 바뀌어서 팀 운영 방식과 새로운 매니징 방식에 적응하는 중...? 언어가 다르다는 점 때문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부산 여행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깜짝 나들이 정도인데,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이랑 연락을 했는데 부산에서 보기로 했다길래 어린이날이 껴있던 연휴 때 부산으로 출동했다. 이제 코로나가 완전히 끝물이라서 그야말로 광안리에는 오랜만에 젊음이 .. 2022. 6. 7. [이모저모] 2022년 4월 마무리 아아... 힘들어라..... 한달 한달이 왜 이렇게 빨리가는지... 4월동안 머리를 몇 번 쥐어뜯다보니 한달이 다 갔다. 4월은 이래저래 뭔가 적잖이 힘든 달이었던 것 같다. 머리 아픈 개발 3월... 아니 사실상 2월말부터 시작했던 피쳐 개발이 이제서야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힘들었다. 지금 개발맡고 있는 앱은 게이트웨이 화면에 앱의 거의 80프로에 달하는 기능이 몰빵되어있는 구조이다 보니, 앱 개발자 입장에선 게이트웨이에 버튼 하나만 추가해도 어마어마한 엣지케이스들을 같이 고려해야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때문에 비슷한 규모의 기능을 다른 앱에서 개발했을 때보다 실질적인 개발 공수가 더 늘어나는 것 같다. 그냥 2분기가 얼른 끝나고 원래 속해있던 도메인 개발하러 가는 걸 기다리는 수.. 2022. 4. 30. [이모저모] 2022년 3월 마무리 1분기의 마지막인 3월 달이 끝이 났다. 뭐 굳이 따지자면 며칠 남긴 했는데 그게 그거지... 3월은 조금 머리 아픈 피쳐 개발과 더불어 성과평과의 달이었는데 나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사람들이 뒤숭숭한 시기였을 듯 하다. 성과 평가 일단 성과 평가는 결론만 말하자면 생각보다 잘 받았다. 그런데 인센티브는 많이 나왔는데 연봉 인상률은 평가 등급에 비해서 엄청 짜더라... 이젠 뭔가 프로모션을 염두에 두고 일해야 된다는 듯한 피드백을 살짝 들었는데 이게 뭔가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오고 있다. 프로모션을 하려면 몇 가지 요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그 요건을 만족하려면 결국 어떤 액션 아이템을 통해서 성취를 해야되는데 없는 액션 아이템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굉장히 고민이다... 그래서 기대 이상의 평가 등급을 받.. 2022. 3. 2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