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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이모저모] 2022년 5월 마무리

by Sky Titan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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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지나간 줄도 모르고 있었다....

뭔가 이모저모를 안 쓴지가 꽤 된 것 같아서 생각해보니 5월이 벌써 지나버렸네...

 

한 게 없다.


5월에 회사에서 뭘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특별히 말 할만한게 없다.

지금 있는 TF가 크로스플랫폼 때문에 조용한 지라 베짱이 마냥 조그만한 일들만 하면서 지내고 있는 중

 

그냥 똥베짱으로 지내는 중

 

굳이 특별한 일이라면 매니저가 중국인 멤버로 바뀌어서 팀 운영 방식과 새로운 매니징 방식에 적응하는 중...?

언어가 다르다는 점 때문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부산 여행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깜짝 나들이 정도인데,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이랑 연락을 했는데 부산에서 보기로 했다길래 어린이날이 껴있던 연휴 때 부산으로 출동했다.

 

이제 코로나가 완전히 끝물이라서 그야말로 광안리에는 오랜만에 젊음이 넘쳐나는 분위기였는데,

예전에는 오히려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싫어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엔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 오면 살아있다는게 느껴진다.

 

그만큼 코로나 때문에 집 구석에 오래 박혀있어서 그럴지도...

 

캡슐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광안리 뷰 하나는 끝내줬다.

다만 캡슐 호텔 특성상, 도미토리 같은 느낌이라서 방마다 문이 없고 커튼만 있더라...

그리고 침대 이불이 너무 불편했고, 자고 일어나니까 햇빛 때문에 겁나 더웠음.....

그래서 원치않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볼만했던 거 하나 더, 드론쇼 ㅋㅋ

와중에 찐 개발자들, 어떻게 동작하는 지 원리 생각중

 

군생활을 부산에서 했었는데, 전역하고 나서도 꼭 2년 주기로 한 번씩은 올 일이 생긴다.

뭐 나름 제 2의 고향 같은 느낌이긴 하다.

 

돈에 대한 고찰


갑자기 좀 뜬금없는 이야기인데, 요새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를 자꾸 고민하게 된다.

취업을 하고, 나이가 점점 먹어가니까 내 재산에 대한 욕심이 자꾸 생겨나서 어떻게 하면 돈을 자꾸 불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주식으로는 큰 돈 벌기는 글렀는 것 같고....

부동산을 하자니 지방 집 값도 만만치 않은지라 시드머니 모으는 것도 한참 걸릴 듯 하고....

 

나름 내 나이 또래 치곤 고연봉자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나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도 점점 짠돌이가 되어가는 느낌

 

무엇보다 난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 물론 수도권에.

근데 부동산 가격은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치솟고 있고 전세보증금도 미쳤더라.

정말 이번 생엔 글렀나 싶다.

금리도 오른다고 해서 대출 받기도 애매한 상황인 것 같고.... 힘들다 힘들어

 

마무리


요새 돈에 대한 욕심이 생기니까 연봉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연봉에 대한 욕심이 생기니까 이직을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난 아직도 여기서 배울게 많고 쫄보라서 이직할 생각은 안들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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