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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6월 29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탈락 후기라고 하니 마음이 참 쓸쓸하긴 한데 좀 예상외의 반전 결과가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롯데는 매 전형마다 탈락 결과를 다 일일이 피드백해 줘서 참 좋은데요.
이런 식으로 메일로 보내줍니다. 직무적합(적성), 조직 적합(인성)에서 둘 중 하나라도 불합격이면 탈락입니다.
직무적합에서 수리는 망했다는 걸 알았기에 놀랍지 않은데 자료해석도 수리만큼 망했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자료해석은 합격 평균이랑 거의 같고 문제 해결이 폭락했네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직무적합이 좀 의외인 것이 합격자 평균이랑 크게 차이가 안 난다는 것입니다. 아마 배수 여유가 좀 있었으면 합격했지 않을까 싶은데....
반전은 조직 적합도 검사가 불합격이 나왔네요. 온라인으로 치렀는데 나름 일관성 있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신뢰도에서 낮게 나왔는지 아니면 조직 상에 안 맞게 나온 건지는 알 수가 없네요.
이전에 L-tab 관련 게시글들을 찾아보다 보면 의외로 조직 적합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글, 직무보다 조직 적합이 더 중요하다는 글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조직 적합에도 꽤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직무적합은 합격 라인이 확실히 넉넉한 편인 듯하고요.
탈락은 아쉽지만 나중에 다시 롯데정보통신을 지원할 때를 대비해서 글로 남겨놓아야겠죠ㅠ.
롯데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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